정말 이 차가 나온다니...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어떤차?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6.10 13:43
정말 이 차가 나온다니...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어떤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차라 믿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시트로엥 C4 칵투스가 이르면 올 3분기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은 9일, 올 하반기 독창적이고 우수한 상품성을 지니고 있는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승철 사장은 C4 칵투스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한불모터스 관계자 및 시트로엥 딜러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C4 칵투스는 3분기 국내 출시가 유력하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열린 ‘2015 서울모터쇼’를 C4 칵투스를 국내에 소개했다. 그리고 지난해 하반기 중으로 C4 칵투스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유럽 현지에서도 물량이 부족했던터라 출시 일정이 계속 미뤄졌다. 또 C4 칵투스의 경우 유럽 판매만을 생각하고 제작한 모델이기 때문에 시트로엥 본사 측도 상당히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불모터스는 본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C4 칵투스를 국내에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한불모터스는 C4 칵투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시트로엥의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크로스오버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시트로엥 특유의 고급스러움, 크로스오버의 실용성, 디젤 엔진의 뛰어난 효율 등을 갖췄다.

C4 칵투스는 길이 4160mm, 너비 1730mm, 높이 1480mm, 휠베이스 2600mm의 크기를 갖췄다. 범퍼와 차체 측면에 적용된 ‘에어범프(Airbump)’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로 제작된 패널 내에 에어캡슐이 적용돼 스크래치 방지 및 충격 흡수 등 차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다양한 외관 색상과 액세서리가 C4 칵투스의 또 하나의 특징 중 하나다.

 

낮은 대시보드와 손가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 뒷좌석 창문은 밀어서 열리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밖에 파노라믹 선루프아 소파 스타일의 시트, 7인치 터치 스크린도 적용됐다.

 

C4 칵투스에는 최고출력 75마력, 82마력, 11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세가지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92마력, 100마력의 힘을 내는 두가지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