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 쏘나타 8만대, 브레이크 결함?…국토부 조사 착수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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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9 13:40
YF 쏘나타 8만대, 브레이크 결함?…국토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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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F 쏘나타에서 발생한 브레이크 오일 누유(사진:자동차결함신고센터)

9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현대차가 2009년 9월 7일부터 2010년 5월 8일 사이에 생산한 YF 쏘나타 8만 641대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샐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과 관련된 조사가 시작됐다.

이같은 현상은 보유 차량 출고일 4년이 지난 YF쏘나타 운전자들이 최근 자동차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으면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월 25일까지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6607대의 YF 쏘나타가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0.7%인 707대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새는 현상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안전 및 제동성능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이 확인되면 리콜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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