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기아차, "K3 디젤, 아반떼보다 소음진동 우수"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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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5 23:36
[Q&A] 기아차, "K3 디젤, 아반떼보다 소음진동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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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5일 일산 엠블호텔에서 기아 K3 디젤을 출시했다. 아래는 이날 있던 질의 응답 내용. 

 - 아반떼 디젤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아반떼 디젤에 비해 4개월 후에 론칭을 했다. 기본적인 성능은 파워트레인을 동일하게 했지만, 소음진동 부분은 4개월을 더 투입한 만큼 NVH를 강화했다. 수입차와 비교해도 더 우수한 정도로 NVH 강화했으며 플러스 알파도 상당한 수준이다.

- 내년 상반기 쏘울 전기차가 출시되는데, 미국의 인프라가 더 우수한 것 같다. 첫번째 출시국은 어디인가

미국의 인프라가 잘 돼 있지만, 정부 주도로 해서 만든 급속 충전기는 200~300개 정도다. 개인이 완속충전기를 집에 설치해서 쓰는거다. 우리도 가정에서 충전하는 시스템을 보급할 것이다. 인프라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국내가 먼저 출시된다.

- K3 디젤의 목표는

수입차나 타사는 50~90% 디젤이지만 우리는 15~20% 7000대 정도를 목표로 한다.

- 폭스바겐 골프와 비교해서 5kg 차이밖에 없는데 연비가 차이나는 이유는. 성능을 줄이고 연비를 높였으면 어땠을까.

K3 디젤이 골프에 비해 확실히 우수한게 엔진 성능이다. 골프에는 DCT변속기가 들어간다. 우리도 개발 진행중이지만 아직 안들어가 있다.

소비층이 30대 층이고 고출력에 대한 욕구가 커서 거기 맞춘 것이고, 수입차 못지 않게 고연비를 내도록 할 예정이다.

- 쏘울 전기차가 나온다는데 배터리팩은 어디 제품인가

SK의 제품이다. 

- 바닥에 장착하면 화재 위험이 높다던데 어떻게 보나. 테슬라 화재도 있었는데.

전기차 개발을 하면서 그런 부분에 관심이 많아서 개발 단계부터 관통 시험을 했다. 테슬라는 원통형 노트북 배터리를 6000개 이상을 깔았는데 우리는 파우치 타입이어서 구조가 많이 다르다. 관통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개발단계에 그런것까지 고려해 개발했다. 레이 EV도 플로어 바닥에 있고, 쏘울도 마찬가지다. 차량 고장일 때나 누수, 화재 이런 상황이 모두 고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