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베이징서 '718 카이맨' 공개…스포츠카 다운사이징 이끈다
  • 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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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1 19:37
포르쉐, 베이징서 '718 카이맨' 공개…스포츠카 다운사이징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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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리는 '2016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718 카이맨을 공개한다.

718 카이맨은 기존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718 박스터와 동일한 4기통 수평대향 터보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 포르쉐 718 카이맨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기본 모델인 718 카이맨은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718 카이맨 S는 2.5리터 엔진이 장착돼 350마력의 성능을 낸다. 

외관 디자인은 박스터처럼 범퍼와 헤드 및 테일램프, 배기구 디자인이 변경돼 보다 스포티한 모습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새로운 모양의 대시보드가 적용됐고, 멀티 터치가 가능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추가된다. 

차명인 718은 포르쉐가 지난 1957~1962 년까지 레이스에서 활약한 ‘포르쉐 718’에서 따왔다. 당시 718은 4기통 142마력 엔진을 탑재하여 여러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 포르쉐 718 카이맨 시험주행차
▲ 포르쉐 718 카이맨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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