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중형 세단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알티마 페이스리프트의 실내는 기존 모델의 구성을 대부분 유지한 가운데 트림 색상과 기어 노브 디자인이 약간 변경됐다. 인테리어 색상은 챠콜과 베이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알티마 페이스리프트의 실내는 정숙하고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방음처리 윈드실드 글라스와 흡차음재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실내 소음을 최소화했고, 엔진 마운트 댐퍼를 장착해 주행 중 실내 유입되는 엔진 소음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계기반은 4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3D 그래픽으로 차량 정보를 표시하며 가장 저렴한 2.5리터 SL 스마트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에 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탑재됐다. 시트는 운전석 8방향,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가 기본 장착됐고, 앞좌석과 스티어링 휠에는 열선 기능이 내장됐다. 뒷좌석은 6:4 비율로 폴딩이 가능하다. 또, 스피커는 모든 트림에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