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또 BMW 제쳤다…11월 수입차 판매 1위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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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5 09:57
폭스바겐, 또 BMW 제쳤다…11월 수입차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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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지난 9월에 이어 또다시 BMW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KAIDA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보다 2.1% 감소한 1만385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측은 물량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작년 동기와 비교해 11.1%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4만4092대로 전년 대비 19.9% 늘었다. 

▲ 1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모델에 등극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폭스바겐이 2825대로 BMW(2746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1955대, 아우디 1650대, 포드·링컨 780대, 미니 709대, 도요타 432대, 렉서스 415대, 크라이슬러·지프 356대, 혼다 302대, 닛산 302대, 랜드로버 278대, 볼보 227대, 포르쉐 216대, 푸조 213대, 재규어 179대, 인피니티 120대, 시트로엥 58대, 피아트 47대, 벤틀리 21대, 캐딜락 20대, 롤스로이스 2대 등이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26대(80.3%), 일본 1571대(11.3%), 미국 1156대(8.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050대(65.3%), 가솔린 4337대(31.3%), 하이브리드 466대(3.4%)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550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494대), BMW 520d(439대) 순이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량이 부족한 브랜드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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