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친환경 보조금 대상 지정…가격 경쟁력 올라가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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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7 14:31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친환경 보조금 대상 지정…가격 경쟁력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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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신형 프리우스와 라브4 하이브리드가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4세대 프리우스  

이번 지정으로 4세대 프리우스와 라브4 하이브리드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과 공채매입감면(최대 200만원)을 비롯, 공영 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4세대 프리우스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세제혜택과는 별도로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당 이산화탄소배출량이 97g 이하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지급되는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대상으로도 확정됐다. 

rav4 하이브리드

4세대 프리우스의 판매가격은 E 그레이드 (표준형) 3260만원, S 그레이드 (고급형) 3890만원이며 라브4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4260만원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세제혜택과 각종 친환경차 혜택이 추가돼 비슷한 가격대의 디젤 차종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지난 3월에 국내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와 라브4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설정으로 출시 이후 사전예약에서 월 판매목표를 초과하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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