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 신형 M5…'620마력' 넘는 강력한 4륜구동 세단 됐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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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8 12:24
[스파이샷] BMW 신형 M5…'620마력' 넘는 강력한 4륜구동 세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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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신형 BMW M5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 BMW 신형 M5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BMW 5시리즈의 신 모델 출시를 앞두고 고성능 모델인 M5도 본격적으로 시험주행에 들어간 모습이다. M5의 출시는 내년이 유력하며, 올해 선보일 예정인 메르세데스-AMG 신형 E63과 아우디 RS6 등 동급 고성능 모델과 경쟁한다.

신형 M5는 경량화를 통해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형은 7시리즈에 적용된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카본파이버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강성은 높인 것으로, 신형 M5와 5시리즈는 무게가 100kg 가량 감량될 전망이다. 또, 이로 인해 핸들링과 주행 성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BMW 신형 M5 시험주행차

파워트레인은 업그레이드 된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20마력(현행 560마력)을 넘는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BMW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0초 미만이 된다. 

외관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가 커졌고, 외장 컬러와 다른 색상의 사이드미러캡이 적용됐다. 범퍼와 측면 하단에는 전용 디자인이 더해졌으며, 후면부엔 특유의 쿼드 머플러가 탑재됐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블랙 컬러 대구경 휠이 장착돼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 BMW 신형 M5 시험주행차
▲ BMW 신형 M5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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