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닛산, 카본 적용한 캐시카이 프리미엄 콘셉트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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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6 09:32
[제네바모터쇼] 닛산, 카본 적용한 캐시카이 프리미엄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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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포츠카의 경량화에 주로 쓰이는 카본파이버 소재가 평범한 패밀리카와 SUV의 내외관을 꾸미는데도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닛산은 주력 SUV에 카본파이버를 적용해 스포츠카처럼 멋지게 만들었다.

닛산은 내달 1일 스위스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일 캐시카이와 X-트레일의 콘셉트 이미지를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 닛산 캐시카이와 X-트레일 프리미엄 콘셉트

캐시카이 프리미엄 콘셉트는 외관에 세 가지 색상이 적용된 독특한 모습을 갖췄다. 블랙 무광 컬러를 바탕으로 휠과 루프레일, 헤드램프에 오렌지색 포인트를 줘 다소 무난한 디자인에 과하지 않은 디테일링으로 개성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또, 차체 하단부를 카본파이버 소재로 두르고 20인치 대구경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화이트 컬러에 퀼팅 장식으로 꾸민 나파 가죽 시트를 장착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오렌지색과 카본파이버로 포인트를 줬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는 검정색 크롬과 하이그로시로 꾸몄다.

▲ 닛산 캐시카이 프리미엄 콘셉트

X-트레일 프리미엄 콘셉트는 화이트 컬러 외장이 적용됐고, 보닛과 루프는 블랙 컬러 카본파이버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여기에 오렌지색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했으며, 20인치 대구경 휠과 사이드 스텝, 휠 아치에도 포인트 컬러를 조합했다.

실내는 '구름 효과'를 적용한 염색된 가죽과 스웨이드로 구성된 시트가 장착됐다. 또, 카본파이버와 무광 크롬으로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꾸몄다.

닛산 관계자는 이 콘셉트카들의 양산 계획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 닛산 X-트레일 프리미엄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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