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가격은 555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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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8 16:05
아우디, A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가격은 5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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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18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A3 스포트백 e-트론은 아우디가 만든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기존 A3의 스포티한 주행감각과 친환경성을 갖춘 모델이다. 

최고출력 150마력의 1.4리터 TFSI 가솔린 엔진과 102마력(75kW)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최고출력 20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특히, 전기모터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25km이며, 순수 전기모드에서 최고속도는 시속 130km다. 또, 한번 주유로 최대 600k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연비는 가솔린 엔진의 경우 복합 기준 리터당 14.5km이며, 전기모터 연비는 3.7km/kwh다.

▲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전기 배터리를 완충하는데는 산업용 전기 기준 2시간15분이 걸리며, 가정용 전기로는 3시간45분 가량 소요된다. 전기 충전을 위해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컨트롤 유닛을 비롯해 차량용 2.5m 케이블 1개, 가정용 및 산업용 플러그가 포함된 전원 케이블 2개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e-트론 전용 그릴과 엠블럼을 포함한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고, LED 헤드램프와 고급 소재로 꾸민 실내, 최신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포츠 시트 등이 더해졌다.

판매가격은 55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친환경성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A3 스포트백 e-트론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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