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내 출시 앞둔 '아우디 신형 A4'에 타이어 공급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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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6 17:17
한국타이어, 국내 출시 앞둔 '아우디 신형 A4'에 타이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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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16일, 아우디의 신형 A4 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형 A4는 아우디가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주력 모델로, 풀체인지를 앞둔 구형 A4는 작년 국내에서 4954대 팔리며 수입차 판매순위 11위에 올랐다.

▲ 아우디 신형 A4와 A4 아반트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모델은 세단인 신형 A4와 왜건 모델 A4 아반트, 고성능 버전 S4 등 3종이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는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2'로 민첩한 핸들링과 제동력, 방향 조정성 등 퍼포먼스에 특화된 제품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회사가 신형 A4 개발 과정에서부터 참여해 타이어를 개발하고 구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페이스리프트 보다 풀체인지 모델의 신차용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이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며, 신차의 최첨단 기술에 최적화된 타이어 개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아우디의 주력 모델인 A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굳건히 유지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부터 아우디 신형 TT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BMW 3·5시리즈, 포르쉐 마칸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대표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에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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