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신형 S클래스 공개…”경쟁 모델 없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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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8 10:58
벤츠코리아, 신형 S클래스 공개…”경쟁 모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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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형 S클래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7일, 서울 성산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신형 S클래스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신차발표회를 위해 1천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행 ‘S클래스 아레나’를 짓고 독일대사관, 주한독일문화원, 한독상공회의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의 내빈과 스포츠 스타, 문화 예술인,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 고객 등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인 디터 제체 회장도 자리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디터 제체 회장은 직접 신형 S클래스를 소개했다. 그는 “훌륭한 디자인, 최상의 안락함, 뛰어난 주행성능 그리고 가장 진보한 혁신 기술을 모두 집약한 신형 S클래스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형 S클래스는 8년만에 풀체인지된 6세대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가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또 S클래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안락함, 최신 안전장비 등이 모두 집약된 모델이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과 경쟁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최첨단 기술과 안전 장비가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됐다”면서 “디자인이나 고급스러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또 “직접적인 경쟁 모델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높은 발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신형 S클래스는 국내에 6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S350 BlueTEC은 1억2990만원, S350 BlueTEC Long은 1억4430만원, S500 Long은 1억9700만원, S500 Long Edition 1은 2억2200만원이다. S500 4MATIC Long은 1억9700만원, S63 AMG 4MATIC Long은 2억1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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