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작년 '22만5000대' 역대 최대 실적 기록…"SUV 잘나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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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6 10:14
포르쉐, 작년 '22만5000대' 역대 최대 실적 기록…"SUV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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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작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 포르쉐 마칸

12일, 포르쉐는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만5121대를 판매해 전년(18만9849대) 대비 1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UV 모델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최신 모델인 마칸은 8만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고, 카이엔은 7만대 이상 팔려 브랜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또, 대표 스포츠카인 911은 3만2000대의 판매됐다. 911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이달 말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를 비롯해 다른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 포르쉐 카이엔

지역별로는 중국이 5만8009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성장세가 둔화됐음에도 24%나 늘어난 수치다. 다음으로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 성장한 5만1756대가 팔렸다. 유럽에서는 독일 2만8953대를 포함해 총 7만5354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량은 3856대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 대비 50% 이상 판매가 늘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 포르쉐 911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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