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는 2억년 전 생성된 희귀한 석재를 가공해 실내를 꾸민 '스톤 베니어 바이 뮬리너' 옵션을 6일 공개했다.

▲ 벤틀리 '스톤 베니어 바이 뮬리너'

석공술과 관련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인도의 라자스탄 및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채석장에서 공급된 석재들은 유리섬유와 특수 수지로 일차 가공된다. 이후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본사 뮬리너 팀의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베니어로 만들어진다.

스톤 베니어의 두께는 0.1mm 수준으로, 얇고 가볍게 가공돼 밝은 반투명의 오묘한 색상을 띈다. 석재 특유의 패턴과 질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Galaxy), 오우텀 화이트(Autumn White), 테라 레드(Terra Red), 코퍼(Copper) 등 총 4가지의 색상이 제공되며, 컨티넨탈 시리즈 및 플라잉스퍼 시리즈에 적용할 수 있다. 

▲ 벤틀리 '스톤 베니어 바이 뮬리너'

벤틀리 뮬리너 서비스의 총책임자인 제프 다우딩(Geoff Dowding)은 “특별한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새롭고 희소가치가 높은 럭셔리 소재를 찾아나서고 있다”며 “스톤 베니어 역시 최초로 시도되는 개별 맞춤 서비스의 하나로 최고의 럭셔리를 구현하겠다는 벤틀리의 의지다”라고 설명했다.

▲ 벤틀리 컨티넨탈 GT
▲ 벤틀리 플라잉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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