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S클래스 살펴보니…따라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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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7 13:08
벤츠 신형 S클래스 살펴보니…따라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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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7일, 신형 S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적용돼 최고급 세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5년 출시된 5세대 모델도 8년 동안 50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정면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후면

지난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S클래스는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완벽을 추구한 '고급스러움의 진수',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적인 기술' 등 세 가지 요소를 효과적으로 조합해 현존하는 최고의 자동차로 거듭났다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측은 밝혔다.

S클래스의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드로핑 라인(Dropping Line)을 통해 앞에서 뒤로 떨어져 내리듯 이어져 당당한 측면을 만들었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측면

특히, 측면의 볼륨감은 세단의 강렬함과 단아함을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뒷 바퀴 위쪽에는 뚜렷한 어깨 라인을 강조해 매끈하게 빠진 근육질의 남성이 연상되도록 했다.

차체 각 부분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정교하게 꾸며졌다. 고급스러우면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헤드램프와, 보석의 원석을 연상시키는 LED 테일램프, V형의 트렁크 등은 신형 S클래스에 스포티한 우아함을 더했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발혔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정측면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 측후면

실내는 우아함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꾸며졌다. 차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라인으로 실내가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신형 S클래스는 롱 휠베이스 모델을 기본으로 개발돼 이전 모델보다 공간 활용성이 더욱 커졌으며, 뒷좌석 승객들도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의 실내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클래스의 실내

스티어링 휠에는 트림 색상의 우드와 시트 색상의 나파 가죽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7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엠비언트 라이트가 장착됐다.

신형 S클래스의 가격은 1억2990~2억2200만원으로, 각 모델별로 S350 블루텍 1억2990만원, S350 블루텍 롱 1억4430만원, S500 롱 1억9700만원, S500 롱 에디션1 2억2200만원, S500 4매틱 롱 1억9700만원, S63 AMG 4매틱 롱 2억13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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