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美서 A6 등 2만대 리콜…"시트 결함으로 에어백 안터져"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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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5 11:37
아우디, 美서 A6 등 2만대 리콜…"시트 결함으로 에어백 안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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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아우디북미법인은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 A6과 A7을 비롯해 A3 카브리올레 등 총 2만1978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 아우디 A6

A6와 A7의 리콜 원인은 열선·통풍 시트의 결함으로 시트가 탑승자를 감지하지 못해 사고 시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대상 차종은 지난 2011년 3월 28일부터 2013년 3월 25일까지 생산된 A6 2만1074대와 2011년 1월 25일부터 2013년 3월 19일 기간에 제작된 A7이다.

A3 카브리올레의 경우, 앞좌석 시트 커버의 바느질 마감 상태가 불량해 사고 시 측면 에어백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 모델은 지난 2014년 6월 5일부터 작년 4월 1일까지 생산된 904대다.

아우디북미법인은 이번 결함과 관련해 보고된 사고와 부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북미 리콜과 관련해 국내 판매 모델의 이상 여부를 확인 중이다"며, "북미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의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아우디 A7
▲ 아우디 A3 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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