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59.8% 늘어난 1만828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의 지난달 내수 실적은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월판매 기록으로, 최근 출시한 스파크와 트랙스 디젤, 임팔라를 비롯해 크루즈와 올란도 등이 고른 성장률을 올린 덕분이다.
모델별로는 스파크가 6879대로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수입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임팔라도 2699대 팔리며 선전했다. 또, 올란도는 2402대, 크루즈는 1897대, 트랙스는 1814대, 말리부는 1205대 판매됐다.
지난달의 판매 호조 덕분에 연간 판매 기록도 경신했다. 작년 1~12월 누적 판매량은 15만8404대로, 2014년 기록한 15만4381대를 넘어섰다.
한국GM 마크 코모 부사장은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연간 내수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