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이 작년 12월 내수 1만235대와 수출 1만5320대 등 총 2만555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70.4% 늘어난 1만235대로, 올해 처음으로 월 1만대를 넘겼다. QM3를 비롯해 SM3와 SM5, SM7 전 라인업이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한 덕분이다.
모델별로는 QM3가 3018대로 가장 많았으며, SM5(2553대)와 SM7(2134대), SM3(2001대), QM5(366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SM7은 LPe 모델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225.3%나 늘었다.
작년 누적판매는 내수 8만17대, 수출 14만9065대 등 22만9082대로 34.9%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의 활약에 힘입어 65.9%가 증가했다.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중대형 세단(르노 탈리스만) 신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으로 올해 내수 판매 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