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내년 국내 시장에 브랜드의 핵심 차종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5종 이상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공개한 신차 목록에는 A3 스포트백 e-Tron, 신형 A4, A6 아반트, 신형 Q7, 신형 R8 등이 포함됐다.

▲ 아우디 A3 스포트백 e-Tron.

A3 스포트백 e-Tron은 아우디가 내놓은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미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제주도에서 자동차 기자단을 초청해 시승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A3 스포트백 e-Tron은 1.4리터 TSI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가 장착됐다. 종합 출력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5.7kg.m에 달하며, 전기 모터와 배터리 만으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 아우디 A4.

신형 A4는 8년만에 선보이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또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교통 상황에 맞춰 차의 속도를 제어해주는 교통체증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 아우디 A6 아반트.

왜건인 A6 아반트도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A6 아반트는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A6와 파워트레인, 편의 및 안전장비 등을 공유한다. 핵심은 화물적재 공간은 565리터에 달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1680리터 확장된다. 

▲ 아우디 Q7.

신형 Q7은 아우디의 대형 SUV로 10년만에 2세대로 풀체인지됐다. 기존 플랫폼을 개선하고,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확대 적용했다.이를 통해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무게는 최대 325kg나 줄었다. 실내외에는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고, 소재나 마감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 아우디 R8.

R8은 아우디를 대표하는 스포츠카다. 신형 R8은 공기역학적인 설계,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으로 주행성능을 더욱 향상됐다. 또 레이저 헤드램프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구체적인 신차 출시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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