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트랙스 쌍둥이' 오펠 모카 페이스리프트, 내년 3월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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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5 12:09
[스파이샷] '트랙스 쌍둥이' 오펠 모카 페이스리프트, 내년 3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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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오펠 모카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카는 쉐보레 트랙스의 유럽형 모델로, 트랙스와 엔진 및 플랫폼을 공유한다.

▲ 오펠 모카 시험주행차

외신에 따르면 모카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트랙스 페이스리프트의 출시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위장막으로 가려져있어 변경된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 및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에는 오펠의 LED 매트릭스 라이트가 적용될 전망이다.

▲ 오펠 모카 시험주행차

업계이 따르면 실내는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해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강화된다. 또, 4G LTE 연결 기능도 추가된다.

엔진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돼 105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또, 1.4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25마력~150마력 수준의 힘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 오펠 모카 시험주행차

국내 판매되는 쉐보레 트랙스의 경우, 1.6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 엔진은 모카 페이스리프트에도 적용된다.

모카 페이스리프트의 데뷔는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펠 모카 시험주행차
▲ 오펠 모카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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