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닛산이 올해 마지막달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한국닛산은 3일, 이달 한 달 간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하는 '12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단 알티마 구매자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알티마는 국내 2.0리터급 가솔린 수입 세단 중 연비(13.3km/l)가 가장 우수한 모델 중 하나로, 월 평균 200대씩 판매된 모델이다.

유로6 엔진이 탑재된 소형 SUV 캐시카이의 경우,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현금 구매 시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도 준다. 또, 쥬크는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의 경우 구매 대기자를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맥시마는 올해 계획한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된 상태다. 닛산은 대기 기간에 따라 매달 3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누적해 차량을 등록할 때 소비자에게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닛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뢰주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닛산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5 닛산 최고 모델'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참여자 중 모델 별 투표자 한 명씩을 선정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스파 이용권과 신라호텔 식사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