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창립자 탄생 100주년 기념모델 내놓는다…내년 3월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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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3 15:51
람보르기니, 창립자 탄생 100주년 기념모델 내놓는다…내년 3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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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2일(현지시간), 창업주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슈퍼카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기사 내용과는 무관)

람보르기니 CEO 슈테판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최근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 모델을 내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이 모델은 아벤타도르, 우라칸 등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한정판 모델은 쿠페로 출시되며, 브랜드 특유의 전통과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모두 갖췄다. 특히, 디자인과 성능, 공기역학 설계가 조합됐으며, 경량 기술과 첨단 섀시 기술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이 모델은 아름답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 극단적이진 않다고 설명했다.

신차에 대한 제원과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업그레이드된 6.5리터 V12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6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2.5초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한정판 모델은 단 20대만 생산되며, 모두 사전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 람보르기니 베네노 로드스터

 

람보르기니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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