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링컨의 신형 MKX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링컨 신형 MKX

신형 MKX의 실내는 비행기와 모터사이클로부터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로 구성됐다. 특유의 버튼식 기어 변속 시스템이 적용됐고, 천장에는 전동식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Vista Roof)가 있어 탑승자에게 확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 우드 트림 장식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강조됐고, 스코틀랜드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가 만든 가죽 시트가 장착됐다.

신형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포드 익스플로어와 차별화를 강조하지만, 수납공간 커버 등 세심한 부분의 마감 상태는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멀다. 커버를 열면 '짤그락'거리는 플라스틱 소리가 거슬리며, 스르륵 닫히는 커버도 쉽게 고장날 것 같이 불안하다.

▲ 링컨 신형 MKX 실내

트렁크 내부 왼편에는 작은 버튼 두 개가 위치했는데 이 버튼을 통해 뒷좌석 시트를 쉽게 접을 수 있다. 다만, 접었던 시트를 복구할 때는 꽤 많은 힘을 들여 시트를 펴야하기 때문에 여성이나 아이는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오디오 시스템은 19개의 스피커와 전용 음향기술이 적용돼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가지 버전의 청취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편의사양으로 파크 어시스테 시스템을 비롯해 특유의 웰컴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이 차의 가격은 6300만원이다.

▲ 링컨 신형 MKX 실내
▲ 링컨 신형 MKX 실내
▲ 링컨 신형 MKX 실내
▲ 링컨 신형 MKX 실내
▲ 링컨 신형 MKX 실내
▲ 링컨 신형 MKX 실내
▲ 링컨 신형 MKX 360도 카메라 화면
▲ 링컨 신형 MKX 실내. 버튼식 변속 시스템
▲ 링컨 신형 MKX 센터페시아
▲ 링컨 신형 MKX 실내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 링컨 신형 MKX 계기반
▲ 링컨 신형 MKX 실내
▲ 링컨 신형 MKX 실내
▲ 링컨 신형 MKX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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