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22일, 2016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극내 출시되는 트림은 LE와 XLE 등 2가지로 구성됐으며, 내달 3일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58마력의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143마력의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출력 20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표시연비는 복합 기준 LE와 XLE가 각각 리터당 17.5km, 16.4km를 기록했다. 현대차 쏘나타의 경우 156마력의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51마력의 전기모터가 조합됐고, 복합연비는 17.7~18.2km/l다.

캠리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LE와 XLE가 각각 3570만원, 3990만원으로 책정됐다. 도요타는 한미FTA에 따른 관세율 0%를 선반영했고, 캠리 전 라인업의 가격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요타는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일부터 전국 20개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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