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신형 파일럿, 레저 스페셜리스트에게 안성맞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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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1 11:26
혼다코리아 "신형 파일럿, 레저 스페셜리스트에게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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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21일,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3세대로 풀체인지된 신형 파일럿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파일럿은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하고 차체 강성을 높이고, 엔진 성능 및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하고,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 모델이다.

혼다코리아 측은 "타겟 소비층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레저 스페셜리스트'로 잡고 오프로드 주행에 대비해 다양한 사양을 추가했다"면서 "신형 파일럿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고장력 강판 비율을 55.9%로 늘리고, '3-본 하부 프레임'과 '에이스 바디'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 및 주행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파일럿은 미국 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탑세이프티픽+)'에 선정되며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또,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을 통해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으며, 핸들링 보조 시스템을 통해 코너링 능력도 높였다.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존에 비해 응답성이 46%나 개선됐으며, 토크 용량도 20% 향상됐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 레인워치,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혼다 신형 파일럿은 실버, 블랙,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이 판매되며, 가격은 5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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