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리무진, 누적 판매 1만대 돌파…"대적할 상대가 없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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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5 13:50
기아차 카니발 리무진, 누적 판매 1만대 돌파…"대적할 상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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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약 9년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지난 2006년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된 모델이다. 카니발 기본 모델의 지붕에 하이루프를 장착해 실내 전고를 높이고 AV 시스템, 무드램프, 주름식 커튼 등 다양한 실내 편의사양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수입밴과 비교해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 마땅한 경쟁 차종도 없어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고급 미니밴 모델인 셈이다.

이 같은 이유로 카니발 리무진 모델은 출시 첫 해에 229대 판매됐고, 매년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2012년 이후에는 매년 연간 1000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신형 카니발을 기반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출시됐으며,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RV 열풍과 함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신형에는 21.5인치 후석모니터, LED 무드램프, 냉·온 컵홀더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올해 9월까지 누적 3516대 판매됐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42%나 증가한 수치다.

한편,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인기를 바탕으로 9월 특장차 판매대수가 역대 월간 최다인 254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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