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아우디 신형 TT RS…가장 강력한 아우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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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6 19:41
[스파이샷] 아우디 신형 TT RS…가장 강력한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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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인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TT RS는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쿠페 TT의 고성능 버전으로 T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더해졌고, 메르세데스-벤츠 AMG와 BMW M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TT RS는 기본형 TT를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위장막이 부착된 시험주행차의 외관을 통해 기본 모델과 달라지는 부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우디 RS 모델 특유의 벌집모양 디자인이 적용됐고, 범퍼와 공기흡입구도 공격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헤드램프의 LED 주간주행등 디자인도 변경됐다. 또, 측면과 후면에도 고성능 전용 바디킷이 적용됐으며, 휠은 앞서 공개된 신형 TT S의 것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외신에 따르면 이 차에는 2.5리터 5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0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고, 성능을 더 높인 플러스 버전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0초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고,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로 제한될 전망이다.

또, 신형 TT RS에는 듀얼클러치 변속기만 적용될 예정으로, 수동변속기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외신은 TT RS의 정식 데뷔는 내년에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가 유력하다고 전하며, TT S가 4만9100유로(약 5550만원)인 점을 감안해 RS 버전은 약 6만유로(약 6780만원)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 아우디 신형 TT RS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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