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브라질 공장 생산 시작…에탄올로 가는 A3 생산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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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1 13:17
아우디, 브라질 공장 생산 시작…에탄올로 가는 A3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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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쿠르티바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우디가 남미에서 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우디 이사회 버나드마르텐스 박사는 “아우디는 브라질 시장 및 남미 지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A3와 Q3 등을 생산해 인근 지역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우디가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는 A3 세단의 경우 아우디 최초로 1.4리터 TFSI 플렉스 엔진이 탑재됐다. 플렉스 엔진은 에탄올과 가솔린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브라질은 광대한 사탕수수밭에서 생산하는 에탄올을 운송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90%에 육박한다.

아우디는 브라질 공장의 생산량을 꾸준하게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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