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6일(현지시간), 페이스리프트 된 ‘911 카레라 4’ 시리즈를 공개했다. 911 카레라 4 시리즈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로,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911 카레라 페이스리프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라인업은 쿠페인 911 카레라 4를 비롯해 컨버터블, 타르가 등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외관은 페이스리프트 된 911 카레라의 디자인이 유지된 가운데 리어 윙이 44mm가량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 이전 모델과 비교해 섀시가 업그레이드돼 차체 강성이 높아졌고, 기본형과 마찬가지로 수평대향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향상된 동력 성능을 갖췄다.
카레라 4의성능은 기본 모델과 동일하다.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옵션으로 PDK와 스포츠크로노 패키지를 추가하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1초다.
‘카레라 4 S’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힘을 낸다. 또, PDK와 스포츠크로노 패키지 적용 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8초다.
또, 차체 높이를 10mm 낮출 수 있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