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9개월 만에 일년치 다 팔았다…티볼리의 강력함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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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01 15:07
쌍용차, 9개월 만에 일년치 다 팔았다…티볼리의 강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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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달 8106대와 수출 3383대를 포함해 총 1만148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측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티볼리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내수 판매는 59.1%나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티볼리가 3625대로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유로6 엔진으로 바꾼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 렉스턴W도 각각 1037대, 2311대, 579대 판매됐다. 이밖에 코란도투리스모는 428대, 체어맨W는 129대 팔렸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내수판매 증가율이 7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9개월 만에 작년 내수 실적을 넘어섰다”면서 “티볼리 디젤 모델 유럽 론칭과 신흥시장 등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의 올해 1~9월 내수판매는 6만9243대로, 전년(4만9514대) 대비 3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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