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스파크·임팔라 원투 펀치 '성공적'…9월 최고 실적 기록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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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01 14:30
한국GM, 스파크·임팔라 원투 펀치 '성공적'…9월 최고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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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신형 스파크와 임팔라의 활약으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의 가장 좋은 9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9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6393대와 수출 3만5109대를 포함해 총 5만15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 쉐보레 스파크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무려 24%나 증가한 것으로, 차종별로는 스파크가 전년 대비 48.2% 늘어난 6214대로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으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임팔라도 알페온보다 5배가량 많은 1634대나 판매됐다. 

또, 디젤 모델을 추가한 트랙스가 1420대로 62.7% 늘었으며, 캡티바와 올란도도 각각 1010대, 1639대 판매됐다. 

다만, 아베오(259대)와 크루즈(1300대), 말리부(1976대) 등 주력 세단 판매량은 각각 33.8%, 13.5%, 17.0% 줄어들었다.

▲ 쉐보레 임팔라

수출은 전년과 비슷한 3만5109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 역시 5만8960대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GM 마크 코모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신차에 대한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도약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2015년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45만4811대(내수 11만3996대, 수출 34만815대), CKD 수출은 61만839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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