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막내 SUV '레니게이드' 출시…가격은 3480~4390만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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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0 09:28
지프의 막내 SUV '레니게이드' 출시…가격은 3480~4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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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는 10일, 지프 최초의 초소형 SUV 모델인 레니게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레니게이드 출시로 지프는 레니게이드에서 컴패스,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랭글러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레니게이드는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과 다이내믹한 온로드 주행 성능, 오픈 에어 선루프 등을 갖춘 SUV로 동급 최초로 지형설정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특히, 동급에서 유일한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가 적용돼 경쟁 모델 대비 험로 주파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등 5가지로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엔진은 1.4리터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및 디젤, 2.0리터 디젤, 2.4리터 가솔린 등 다양하게 탑재되지만, 국내에는 2.4 가솔린과 2.0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 출시됐다. 2.4 가솔린 엔진은 184마력, 24.5kg.m을, 2.0 디젤 엔진은 167마력, 35.7kg.m를 낸다. 가솔린 모델은 전륜구동만, 디젤 모델은 사륜구동 모델만 판매된다. 

 

레니게이드의 가격은 론지튜드 2.4 348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3990만원, 리미티드 2.0 AWD는 4390만원이다. 연말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할 경우 200만원이 할인돼 각각 3280만원, 3790만원, 4190만원이다.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레니게이드는 지프의 혈통을 이어받은 진정한 소형 SUV"라며 "도심의 에너지와 아웃도어 활동에의 열정을 조화롭게 즐기는 젊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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