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현대차 남양연구소 열렸다…신형 아반떼 출시 행사장으로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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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9 04:07
금단의 현대차 남양연구소 열렸다…신형 아반떼 출시 행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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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이례적으로 남양연구소에서 신차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9일 기자와 방송을 대상으로, 10일에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아반떼를 공개하는 ‘신형 아반떼 고객초청신차발표회-슈퍼 게스트(Super Guest)’는 사전에 신청한 소비자들 중 총 240명을 선정해 남양연구소로 초청하는 행사다. 일반적으로 남양연구소는 스마트폰에 보안 스티커를 붙이고 카메라 반입도 금지되는 등 엄격한 보안을 유지하는 장소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잠시 빗장을 풀었다. 

대규모 소비자들을 연구소에 불러온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내부에 비상이 걸렸다. 행사에 앞서 일부 연구소내 시험 차종들의 동선을 고려하고 위장막을 강화하는 등 보안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신형 아반떼의 제품소개는 물론, 차량체험, 개발자들과의 대화 등 신형 아반떼가 탄생하기까지의 다양한 개발과정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의 노력을 보여주면 소비자들도 감동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본부 김상대 이사는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아반떼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최초로 고객을 연구소로 초청해 차량을 공개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최선을 다해 만들었고, 차를 만들어준 연구원들의 노력을 직접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스포티하고 모던한 디자인은 물론, 7단 DCT가 결합된 U2 1.6 VGT 디젤 엔진, 가속응답성을 대폭 향상시킨 1.6 GDI 엔진 등의 강력한 파워트레인,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 트렁크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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