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6년형 올란도 디젤 출시, 독일 디젤 엔진 탑재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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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1 10:27
쉐보레 2016년형 올란도 디젤 출시, 독일 디젤 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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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적용한 쉐보레 2016년형 올란도(Orlando) 디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신차에는 지난달 출시한 트랙스 디젤과 동일한 엔진이 탑재됐다.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1.6리터 4기통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1.6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의 대부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변속기에 비해 무게가 34% 가벼워졌다. 국내 복합연비는 13.5km/l다. 도심주행 연비는 12.3km/l, 고속도로 연비는 15.2km/l다.

이밖에 신차에는 ‘번트 코코넛’과 ‘블루 아이즈’ 등 두가지 외관 컬러가 추가됐다. 또 스페셜 에디션인 다이나믹 모델은 기존에 적용되지 않았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18인치 실버 알로이휠, 스페셜 데칼 및 버튼타입 스마트키, 크루즈 컨트롤 등이 추가됐다. 

한국GM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30-40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빠차 올란도”가 다운사이즈 1.6 유로6 디젤 엔진과 함께 감각적인 외관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패밀리카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높은 상품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란도 1.6 디젤 모델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고급형 2278만원 ▲LT 프리미엄 2465만원 ▲LT 컨비니언스 2578만원 ▲세이프티 2716만원 ▲LTZ 프리미엄 2784만원 ▲LTZ 세이프티 2819만원이며, 스페셜에디션 다이나믹 패키지는 266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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