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송, '애스턴마틴 파브디자인 맥라렌 650S 스파이더' 국내 출시

영국의 전통 스포츠카 애스턴마틴을 국내에 수입, 시판하고 있는 크레송 오토모티브(대표 신봉기)가 스위스 명문 커스텀 메이커인 파브디자인(FAB DESIGN)과 공식딜러 협약을 맺고 첫 모델로 '맥라렌 650S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제작한 '파브디자인 바이유RPR 스파이더(FAB DESIGN VAYU RPR Spider based on McLaren 650S Spider)'를 26일 선보였다.

파브디자인은 스위스 튜닝업체로 제네바모터쇼와 뉴욕모터쇼 등 세계 유수 모터쇼에 출품하는건 물론 자동차 제조사의 튜닝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크레송 오토모티브는 파브디자인과 공식 협약을 맺고 '파브디자인 바이유 RPR 스파이더'를 국내 판매하기로 했다. 이 모델은 실제로 2015년 뉴욕 모터쇼에 전시된 모델이며 전 세계 10대 한정생산 모델 중 1호차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차 이름의 바이유(VAYU)는 인도 ‘바람의 신’ 바이유데바(Vāyu Deva)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공기 역학과 관련된 바디 킷(Body Kit)을 적용했으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을 적용해 다이내믹함을 더욱 상승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프런트와 리어 휀더에 볼륨감을 주어 좀 더 넓고 안정적인 구성을 했으며,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등이 더 날렵한 인상을 내도록 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프런트 스포일러와 라디에이터 에어 홀, 리어 디퓨저와 스포일러는 다운포스 효과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대형 휠과 타이어를 장착했고,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페달, 그리고 카본 인테리어 등의 세팅이 변경된다. FAB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더해 최고출력은 기존 맥라렌 650S의 650마력보다 32마력이 높은 682마력의 힘을 내고 한층 폭발적인 배기음도 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