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은 24일(현지시간), 미식축구팀 애틀랜타 팰콘스와 새롭게 창단되는 MLS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 중인 새 경기장의 명칭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으로 명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건설을 위해 약 15억달러(약 1조790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2042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장은 개폐가 가능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법인은 최근 뉴저지에서 애틀랜타로 본사를 옮길 계획을 발표했고, 2017년 새로운 본사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