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17대 한정' 체로키 블랙 에디션 출시…가격은 4930만원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7.14 11:57
지프, '17대 한정' 체로키 블랙 에디션 출시…가격은 4930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CA코리아는 한정판 모델인 '지프 체로키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차는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모델을 기반으로 외관을 블랙으로 꾸민 모델로 국내에서 17대만 판매된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흡입구 프레임, 루프 레일, 사이드 윈도우 프레임 등에 검정 색상을 적용했으며, 전후면 지프 엠블럼을 비롯해 측면 체로키 뱃지, 후면 4X4 뱃시, 알루미늄 휠 등도 검정 색상으로 꾸며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2.0리터 터보 에코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고,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4km다. 

지프 체로키 블랙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4930만원으로 론지튜드 2.0 AWD 기본 모델보다 100만원 높게 책정됐다.

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블랙으로 변신한 체로키 블랙 에디션은 특별한 디자인과 개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프 체로키는 지난해 8월 국내 시장에 출시돼 지난달까지 1550여대가 판매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