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과속방지턱 인식 내비게이션' 특허 냈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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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9 17:50
현대차, '과속방지턱 인식 내비게이션' 특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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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의 개략도.

과속방지턱에서 바닥을 긁는 차를 위해 현대차가 특허를 냈다. 바닥을 긁을만한 차세대 스포츠카라도 내놓는다는걸까.

미국특허공개 사이트(FPO)에 따르면 현대차가 아주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특허를 9일 내놨다. 

이 특허는 과속방지턱을 GPS및 카메라와 라이다(Lidar)를 이용해 분석해 실제 과속방지턱인지 확인, 실제 과속방지턱이라면 적정 속도까지 속도를 줄이도록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하는 기능을 담았다. 

카메라와 라이다 등 여러 센서는 다가오는 과속방지턱의 크기와 높이, 각도 등을 인식해 적절한 속도를 제안하는게 핵심이다. 운전자가 너무 빠르게 진입하면 경우 경고하는 정도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 현대차가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특허문서.

유용한 기능이긴 하지만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까지 갖췄다면 한층 나은 기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등을 이용할 때 속도를 저절로 줄여준다면 조금은 혁신적이라는 말도 들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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