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라잉스퍼 벨루가 공개…오는 9월 출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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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9 14:35
벤틀리, 플라잉스퍼 벨루가 공개…오는 9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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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고래로 알려진 벨루가의 이름을 딴 플라잉스퍼가 출시된다.

▲ 벤틀리 플라잉스퍼 벨루가

벤틀리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플라잉스퍼 벨루가(Beluga)'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는 플라잉스퍼 V8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은 블랙 색상으로 처리됐고, 하단부 공기흡입구에는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장식이 더해졌다. 또, 20인치 대구경 블랙 알로이 휠이 장착됐으며,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옵션을 추가해 6스포크 21인치 알로이 휠을 선택할 수 있다.

▲ 벤틀리 플라잉스퍼 벨루가

실내는 최고급 가죽 소재가 대거 사용됐고, 블랙 색상의 장식이 적용됐으며, 뮬리너 옵션 선택 시 알로이 페달, 전용 기어노브, 퀼팅 시트 등이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탭재돼 최고출력 50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5.2초가 소요된다. 또, 벤틀리에 따르면 이 차는 한번의 주유로 약 804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플라잉스퍼 벨루가는 올해 가을부터 차량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 벤틀리 플라잉스퍼 벨루가
▲ 벤틀리 플라잉스퍼 벨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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