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연비는 18.5km/l…국내 10등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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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4 09:51
르노삼성 QM3, 연비는 18.5km/l…국내 10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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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국내에 출시되는 르노삼성 QM3의 연비가 18.5km/l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14일, 자사의 다섯 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를 오는 20일부터 1000대 한정 판매에 대한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12월,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3월로 예정됐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3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 복합 18.5km/l의 연비를 인증받았다. 이는 국내에 판매되는 모든 차종 중 10번째로 연비가 좋은 것이다(동률 제외).

▲ 르노삼성 QM3

국내에 출시되는 QM3에는 1.5리터급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파워시프트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뛰어난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르노삼성 측은 QM3는 최근 연비와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소형 디젤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젊은 고객층에게 특히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연말 예정되었던 QM3의 공식 판매 일정은 물량 부족으로 내년 3월로 늦춰지게 됐지만, 12월 출시를 맞아 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1천대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박동훈 부사장은 “QM3는 유럽에서 판매 1위일 정도로 인기가 높아 르노 그룹 내에서도 각 나라별로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올해 QM3를 출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12월에 우선적으로 1천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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