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엔진오일 '울프' 국내 상륙…100% 합성유 시대 열려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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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12 17:16
유럽 엔진오일 '울프' 국내 상륙…100% 합성유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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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모터스는 유럽산 합성엔진오일 울프(Wolf)를 국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울프오일(Wolf Oil Corporation)은 1955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처음에는 유럽 및 미국 자동차 제조사(Audi, GM 등)들의 OEM 오일을 제작해왔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울프’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 개성있는 포장의 '울프' 엔진오일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상위 등급 기유(Base oil)를 이용해 제작된 오일이라는 점이다. 미국석유협회(API) 점도분류등급 중 최상위등급인 그룹V(Ester)와 그룹IV(PAO)에 해당하는 기유만을 블랜딩해서 제조한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국내에 다양한 브랜드의 합성엔진오일이 판매되고 있지만 기유가 에스테르(Ester), PAO 100%로 이뤄진 엔진오일은 찾기 힘들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 규격을 만족하는 점도 매력적인 점이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 수입차 브랜드 들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GM이나 현대 등의 국산 브랜드까지 인증했다. 각 차량에 맞는 점도와 다양한 라인을 제공하고 있어 내 차에 맞는 제품, 점도, 용량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울프는 유럽 벨기에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한국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바이탈테크(VITALTECH), 오피셜테크 (OFFICIALTECH), 에코테크(ECOTECH) 등으로 각각 하이퍼포먼스, 제조사 규격 만족, 연비절감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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