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3일, 2011년 5월 6일부터 2012년 11월 23일까지 한국GM이 제작한 쉐보레 올란도 LPG에서 엔진 컨트롤 유닛(ECU)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란도 LPG의 ECU 접지 불량으로 엔진 진동이 발생하고, 시동이 꺼질 위험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종은 총 9338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한국GM 서비스 센터에서 ECU 접지배선 위치 변경을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GM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한국GM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GM 서비스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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