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 공개
  • 중국 상하이=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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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3 11:55
[상하이모터쇼]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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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출시될 예정인 BMW X5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됐다.

▲ BMW X5 xDrive40e

BMW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X5 xDrive40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BMW의 전기차 i 브랜드가 아닌 BMW가 개발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eDrive 기술이 합쳐져 BMW 특유의 주행 성능에 효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 BMW X5 xDrive40e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31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엔진과 모터가 각각 35.7kg.m, 25.5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연비는 유럽 기준 리터당 30.3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7g/km다. 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8초이며, 순수 전기모드로 최고속도 시속 120km를 낼 수 있고, 최대 주행 거리는 약 30km다.

▲ BMW X5 xDrive40e

배터리는 9kW급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이 장착됐으며, 충전시간은 가정용 전기로 충전했을 경우, 약 3시간 30분이 걸리고,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는 BMW i 월박스 사용 시 약 2시간 45분이 소요된다.

▲ BMW X5 xDrive40e

X5 xDrive40e는 이르면 올해 국내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X5 xDrive40e의 출시를 검토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 BMW X5 xDrive40e
▲ BMW X5 xDrive40e 전용 충전기 i월박스
▲ BMW X5 xDrive40e
▲ BMW X5 xDrive4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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