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RV 판매 12.7% 감소…어깨 무거운 '신형 투싼'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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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1 16:48
현대차, 3월 RV 판매 12.7% 감소…어깨 무거운 '신형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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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7965대와 해외 37만8854대 등 전년 대비 0.8% 증가한 43만681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보다 0.3% 늘었다. 이 중  세단은 3만383대로 8.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총 8556대(하이브리드 911대), 아반떼 7239대, 그랜저 7037대(하이브리드 812대), 제네시스 3535대, 엑센트 1733대, 아슬란 866대, 에쿠스 598대, i30 364대, i40 303대 등이다.

SUV는 1만1239대로 무려 12.7%나 하락했는데, 싼타페 5815대, 투싼 4389대, 맥스크루즈 738대, 베라크루즈 297대 등이다. 상용차는 소상용이 3.0% 줄어든 1만3888대, 대상용은 9.2% 감소한 245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수출 10만5624대와 해외 생산 27만3230대 등 37만8854대로 0.9% 늘었다. 국내 공장은 4.6% 감소했고, 해외 공장은 3.2%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출시한 쏘나타와 제네시스가 꾸준한 판매를 보이며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늘었다"며, "최근 풀체인지 된 신형 투싼까지 더해지는 만큼 향후 판매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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