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월 RV판매 81.2% 증가…캠핑 계절 맞아 RV 인기 ↑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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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1 15:56
기아차, 3월 RV판매 81.2% 증가…캠핑 계절 맞아 RV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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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카니발

기아차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국내 4만2305대, 해외 23만4351대 등 총 27만665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카니발과 쏘렌토 등 인기 RV의 판매 호조와 해외 시장에서 전략 차종들의 판매량이 증가해 실적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RV 판매량은 1만6623대를 기록해 전년(9176대) 대비 81.2%나 늘었고, 전월과 비교해 17.6%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8.5% 증가했고, 전월 대비 19.5%나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모닝이 7936대, 쏘렌토 6921대, 봉고트럭 5162대, 카니발 5100대, K3 3688대, K5 3539대, 스포티지R 2994대, 레이 2384대, K7 1704대, 모하비 1007대, 프라이드 700대, K9 401대, 쏘울 353대, 카렌스 248대 등이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11만1050대와 해외생산 12만3301대 등 총 23만4351대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생산 해외판매대수는 작년(11만6305대) 대비 4.5%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고, 해외생산 판매대수는 작년에 비해 5.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R이 3만6067대, K3가 3만5642대, 프라이드 3만2271대, K5 2만2956대 순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판매는 승용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쏘렌토와 카니발 등 RV 차종의 인기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다"며, "쏘렌토와 카니발은 출시된 6~9개월이 지났지만 3월 한달 동안 각각 8700대, 7200대 계약될 정도로 여전히 인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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