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독특한 콘셉트카를 미국에서 공개했다.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에 물을 채우고 열대어를 집어 넣었다.

도요타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3 세마쇼(SEMA)’에서 2014년형 하이랜더를 기반으로 제작한 ‘하이랜더 스폰지밥’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하이랜더 스폰지밥 콘셉트카는 운전석과 조수석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지만 2열 시트부터 트렁크까지 3028리터(800갤런)의 물을 담은 수족관으로 꾸몄다. 뒷문짝이나 트렁크, 여러 차체 이음새는 모두 실리콘으로 처리돼 절대 물이 새지 않는다고 도요타는 설명했다.

 
 

수족관에는 열대어, 불가사리 등을 넣었고 인공 산호와 해초로 꾸몄다. 또 스폰지밥의 캐릭터 인형도 함께 넣었다.

 
 

도요타 하이랜더는 최대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대형 SUV로 미국 시장에서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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