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세계 2위' 야마하, 자동차 시장 진출…2인승 소형차 개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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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8 12:56
'모터사이클 세계 2위' 야마하, 자동차 시장 진출…2인승 소형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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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전문 업체인 일본 야마하발동기(이하 야마하)가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2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야마하 야나기히로유키 사장의 말을 인용해 야마하가 2019년을 목표로 유럽에서 자동차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야마하 모티브

야마하는 세계 2위의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자동차 엔진을 비롯해 골프 카터, 스쿠터, 전기차 등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자동차 시장 진출 가능성이 예상됐다. 특히, 야마하는 2013년 도쿄모터쇼에서는 2인승 소형차 '모티브'를 공개하고, 2020년까지 상용화 시킬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마하는 수천억원을 투입해 유럽에 전용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2019년부터 2인승 소형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야마하는 1000cc급 2인승 가솔린 모델 및 전기차 모델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럽 이외에 일본과 아시아 시장으로 판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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