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타이어 상태 감지 기술 개발…센서 장착돼 상태 진단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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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7 10:44
브리지스톤, 타이어 상태 감지 기술 개발…센서 장착돼 상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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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지스톤 접지면 정보 감지 기술 개념도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마모도와 트레드 깊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접지면 정보 감지(CAIS, Contact Area Information Sensing)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CAIS는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는 동안 타이어 트레드 상태 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가 핵심으로, 타이어 안쪽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타이어 마모 정도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적절한 타이어 교체시기를 판단할 수 있다.

▲ 브리지스톤 접지면 정보 감지 기술 개념도

타이어 트레드 상태는 주행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꼼꼼한 관리와 점검이 필수다. 특히, 트레드가 마모된 상태로 젖은 노면 주행 시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울퉁불탕한 노면에서 타이어가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 또, 편마모가 진행된 타이어는 차량 고장까지 유발할 수 있다.

브리지스톤은 이 기술을 상용화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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