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7인승 SUV '패스파인더' 2015년형 출시…가격은 529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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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5 11:57
닛산, 7인승 SUV '패스파인더' 2015년형 출시…가격은 52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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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패스파인더

한국닛산은 3종의 안전 사양이 새롭게 적용된 7인승 SUV '2015년형 패스파인더'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형 패스파인더에는 차량 양측의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있을 경우 사이드 미러 안쪽의 라이트가 켜지면서 경고를 보내고, 차선 변경 시 경고등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인지시키는 기능인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후진 시 다른 차량의 접근을 경고하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과 내리막길 안전 운전을 돕는 주행 제어장치가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3.5리터 6기통 VQ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밖에, 3열 시트로 편하게 갈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이 적용됐고,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 등이 장착됐다.

닛산은 안전 사양이 추가됐지만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29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패스파인더는 주말 야외 활동을 즐기는 한국의 가족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안전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2015년형 패스파인더 출시로, 작년 출시된 도심형 SUV 캐시카이, 디자인이 변경된 쥬크페이스리프트 등과 함께 닛산 SUV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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