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카쉐어링, "벌써 10만명" 이벤트 개최
  • 김한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11.05 20:05
그린카 카쉐어링, "벌써 10만명" 이벤트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의 사업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구입하는 대신 나눠 쓰는게 경제적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부터다.

국내 카셰어링 대표주자인 '그린카'를 운영하는 그린포인트(대표 이봉형)는 사업 진출 2년 만에 누적회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그린카 10만회원 돌파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를 통해 친구들에게 '무료이용권'을 선물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포인트가 적립되고, 선물 받은 친구들이 추천인 인증을 할 때마다 추가 3천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벤트 기간 중 많은 친구를 추천한 회원 1100명에게는 그린카 100시간 무료이용권(10명), 아웃백 식사권(100명), 스타벅스 음료 기프티쇼(1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지난 2011년 10월, 국내 최초 카셰어링 상용화 시스템을 선보인 그린카는 서울시의 나눔카 사업참여를 비롯하여 수원시∙시흥시∙안산시∙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사업 협력 및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24개 도시, 420여 개 거점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인천시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컨소시엄에도 참여했다.  

그린카 김상철 마케팅본부장은 “카셰어링 서비스는 효율적인 차량 이용으로 개인의 경제부담을 줄이고, 도심 교통난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시대가 요구하는 선택”이라며 “앞으로 그린카 회원이 백만, 천만이 될 수 있도록 거점 확대 및 편의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셰어링은 차를 소유하는게 아니라 빌려 쓰는 개념의 서비스로, 렌터카가 1일 단위로 차를 빌려야 했던 것에 반해 카쉐어링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필요한 시간에 근처의 자동차를 쉽게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본래 취지는 픽업 장소와 다른 곳에 반납함으로써 출근이나 퇴근의 편도 이용이 가능한 것이지만 국내선 아직 편도 이용이 가능한 카쉐어링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관련기사